노래마을




<백창우 시 / 곡>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간 배추 심을 땅도 없고
고추심을 땅도 없겠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간 우리 어머니
콩 심을 땅도 없겠네
한 십년쯤 뒤엔 아니, 이십년쯤 뒤엔
배추고장 고추공장 콩공장이 생겨
라면처럼 비닐봉지에 담겨진
배추를 고추를 완두콩을 먹게 되진 않을까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럳간 나무 심을 땅도 없고
꽃 심을 땅도 없겠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간 우리 아이들
뛰어놀 땅도 없겠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노래마을  
김광석추모음반가객 06 [노래마을] 어머니  
김원중  
굴렁쇠 아이들  
백창우  
한돌  
안찬용밴드  
안찬용 밴드  
노래마을 그대의 날  
노래마을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