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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소중했던
너의 얼굴은 기억조차 나지 않아.
우리 헤어졌던 그 거리의 풍경들만이
내 마음속에 남아있어
그것조차도 잊을까 난 두려워
너를 떠올려줄 내 마지막 기억을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지
나 버림받았던
그날 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용서해 내 헛된 바램
하지만 그토록 내게 절실한 사람 너였어
이런 나를 조금 이해해*
무너지는 나를 보며
한 친구 내게 위로하며 해주던 말
곧 잊혀질 꺼야 시간이 흐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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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서 널 지켜 볼께
너에게 부담된다면
영원히 널 기억 속에
널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줘
마지막 바램일 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