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알고 있었어
그대 목소리에서 다 느껴 지는걸
오늘 그댄 나를 만나서
이별을 얘기 하겠지
많이 준비했었어
그댈 어떻게 해야 잘 보내 줄런지
마지막 우리의 시간이
슬픔으로 기억 되지않게
거울을 보며 연습했어
그대앞에서 흔들리지 않을수 있게
널 미워해 보려
나빴었던 기억들만 떠올려도
난 안될것 같아
널 보면 눈물 날것 같아
우리 그냥 전화로 해요
도저히 그대앞에서
나 울지 않을 자신이 없어
지금 잠깐 니 모습 생각 하면서
이미 난 목이 매여서..
말 못할것같아
쓸대없는 자존심이
내 마음을 굳게 잠궈버려
널 잡으려는 눈물마져
보여주지 못하게 해
바보처럼 이렇게
니맘을 못잡고
떨리는 목소리 감추고
이별을 얘기 할거야
우리 그냥 전화로 해요
도저히 그대 앞에서
나 울지않을 자신이 없어
지금 잠깐 니 모습 생각 하면서
목이 매여서..
말 못할것같아
전화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