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걸려왔던 그 전화속에
떨리는 목소리로 울먹이던 너
더이상 기다리지 않겠다고 잊어달라고
한마디 던져놓고 끊어버린 너
아직도 내 귓가에 남아있는
그 목소리에 지나버린 얘기라고
마음 달래봐도 왠지 나도 몰래
돌아섰을때 사랑했나봐 사랑했나봐
그대는 나를 정말 사랑하고 있었나봐
사랑했나봐 사랑했나봐
난 아직 그대만을 사랑하고 있었나봐
사랑했나봐 사랑했나봐 아~
눈 앞에 어둠이 밀려오네
멍하게 홀로서서 수화기만
바라보다가 지나버린 얘기라고
마음 달래봐도 왠지 나도 몰래
떠오르는 너의 모습을 지우려고
외면하듯 돌아섰을때 사랑했나봐
사랑했나봐 그대는 나를 정말 사랑하고 있었나봐
사랑했나봐 사랑했나봐
난 아직 그대만을 사랑하고 있어나봐
사랑했나봐 날 사랑했나봐 아~
눈 앞에 어둠이 밀려오네
눈 앞에 어둠이 밀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