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하 - 태연한 척]
그대가 말했던 이별 한마디
자라지 않는 나무 처럼
그자리에서 멈춰섰었죠
나는 어쩔 수 없었죠..
그대도 힘겨웠나요
이 가는 걸음이 점점 느려지나요
붙잡고 싶지만 그러고 싶지만,
애써 태연한 척..
그대 보내고 이렇게 난 서있죠
사랑하는데 그댈 보냈던 거죠
나는 그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할
바보일텐데 이제 난 어떡하나요..
.
.
끝이없는 미로속을
혼자 걷고 있는것 처럼
그대가 없어서 길을 잃었죠
그대가 없어서..
한순 저버릴 별이 된것 처럼
빛을 잃어 버린 달이 된것 처럼
그대가 없는 나는 아무것도 아냐
태연한 척 하지마..
그대 보내고 이렇게 난 서있죠
사랑하는데 그댈 보냈던 거죠
나는 그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할
바보일텐데 이제 난 어떡하나요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