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실 넘실 바다
찰랑 찰랑 햇살
가뿐히 숨을 쉬어
찬찬히 둘러봐
가파른 절벽에 서
쏟아지는 햇빛 속에
위태롭도록 아름다운
세상의 끝에서
저 너머의 바다는
나를 감싸주려나
유영하듯 놀아보고 싶네
흐르듯 살아가고 싶네
위험한 파도라도
나는 뛰어들려 해
그 안에 전부를 맡기며
흐르듯 살아가고 싶네
고요한 절경 속에
맘을 울리는 파도 소리
위태롭게 깊고 어두운 곳
그 안의 날 구해줘
저 너머의 바다는
나를 감싸주려나
유영하듯 놀아보고 싶네
흐르듯 살아가고 싶네
위험한 파도라도
나는 뛰어들려 해
그 안에 전부를 맡기며
흐르듯 살아가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