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늦어 버린 것 같아
후회 하기엔 이미 다 두고 왔는걸
눈이 부셔 앞이 보이지 않아
남겨진 곳에 또 그대로
또 반복했던 멍청한 실수 속엔
속마음 들킬까 했던 거짓말들이 묻어
푸른 하늘이 아름답게
넓은 바다가 또 설레게
나의 마음을 데려가
나 여기서 살게
색깔들이 모여 알아볼 수 없지만
그걸 내 색이라 할래
여러 빛이 모여 만든 저 까만하늘은
나만에 스케치북
괜찮은 척한 상천 내게 흉터가 되고
슬픔이 모여 내린 이 비가 그치면
다시 하늘은 파랗게 될거야
푸른 하늘이 아름답게
넓은 바다가 또 설레게
나의 마음을 데려가
나 여기서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