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힘들 때 내가 해준게 뭐 있어
바쁘다는 말만 두고 떠나버렸잖아
근데 너는 왜 나를 소중하게 여겨
생일에 걸려오는 전환 매번 떨리네
추운 겨울은 지나서 봄이 되고
따뜻한 봄도 쌓인 낙엽 뒤로 사라져
시간 지나면 사람도 잊어버리는걸
넌 또 맥주 한 캔 하자면서 나를 불러
타고나길 좋은 성격인걸 어쩌겠어
많은 사람들을 너의 품에 안고 살아
내가 유일하지 않은건 좀 아쉽지
아니 사실은 그 안에 있는걸로 충분해
너의 그런 모습 보는걸로 충분해
아름다운 모습 잃지 않았으면 해
자기 사람 챙기는거 제일 중요하지
그래서 너가 사랑받고 살아가는거지
힘이 들 땐 내게 들러도 돼 언제나
네가 알던 내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어
괜찮아져서
떠난대도 좋아
언제든 떠나도 돼 그래도
언제나 여기에 이렇게 있어
난 언제나 여기에 이렇게 있어
난 언제나 여기에 이렇게 있어
난 언제나 여기에 이렇게 있어
난 언제나 여기에 이렇게 있어
난 언제나 여기에 이렇게 있어
난 언제나 여기에 이렇게 있어
난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