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어느 틈에서 마주쳤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우리가 짙은 어둠 속을
걷고 있었다는 것
이 삶은 왜 내게만 어려운지
끄적이듯 털어놓은 무거운 어깨
그 손을 잡아준 사랑과
영원을 약속할 수 있어 다행이야
나에게 넌 한낮의 겨울
화려한 꽃잎 아래로 걸어가는 봄
지난 세월 속 선명하게 남은 건
마주 보며 터트리던 함박웃음
아름다운 네가 홀로 걸어온 길
새파랗던 하늘 아래 마주친 사람
그 손을 잡아준 사랑과
영원을 약속할 수 있어 다행이야
나의 순간 너의 순간들
찬란할 우리 앞길에 행복 빌어
우리 함께 빛나는 삶 살아가
눈이 부시게 그려질
나에게 넌 한낮의 겨울
화려한 꽃잎 아래로 걸어가는 봄
지난 세월 속 선명하게 남은 건
마주 보며 터트리던 함박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