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난 기억못해 이번 생에 나의 첫 순간
제일 오래된게 우리 할머니의 품이야
그 다음엔 영통에 높다란 건물과
깜빡이던 엄마 아빠 환하게 부활
태어날때부터 나는 쭉 혼자였어
형제의 필요성도 못 느꼈고
언제 한번 놀러 가 본
친구네 집에 복잡함은 귀만 아팠던걸
부딪히며 배웠지
성격도 베꼈지
학교 교육 과정들이
너 똥 된다 겁줬으니
양 떼들은 거기에 쫄아 갇힌거고
걍 난 애초에 노예 팔자 아니었나봐
hook
Gold fish 하나 뿐
내가 살던 어항 은
온도 좋아 평화로와
안외로와 하나두
Gold fish 하나 뿐
내가 살던 어항 은
온도 좋아 평화로와
안외로와 하나두
Gold fish ( go gold fish) im tryma best 뻐끔
Gold fish ( go gold fish) 어항이 흔들려두
Gold fish ( go gold fish) im tryma best 뻐끔
Gold fish ( go gold fish) 어항이 흔들려두
verse
얽힌 여자 숫자 손바닥 넘어갈 때 쯤
나도 절반 정도는 어른이 됐구
헤어질 때 눈물 한 방울 안 빼두
결론적으로 사랑을 하기는 했음
몇일 몇달 몇년을 만나더라도
이별이란게 전혀 슬프지않아서
마음안에 어디하나 고장이 난건가
병원 몇번 가도 결국 원인 못 찾어
그렇게 일상 반복하다 밤 늦게 집들어갈때
가지런한 옷과 정리된 이불을 또 발견해
지금 여기서 제일 중요한 실마리를 찾았는데
이걸 문밖을 나서는 순간 까먹을까 걱정돼
그니까 이 모든걸 당연시 했던게 아닌가
주변 모두가 날 나보다 더 아꼈으니까
다들 사랑한만큼 속아줬지 거짓말에
여태 혼자라 생각한 난 멍청이야
외로움 느껴본적 없었어
애시당초 외로운적 한번 없어서
소중함 까먹은체 미운짓만 해도
포기말고 내 어항속에 손을 넣어줘
hook
Gold fish 하나 뿐
내가 살던 어항 은
온도 좋아 평화로와
안외로와 하나두
Gold fish 하나 뿐
내가 살던 어항 은
온도 좋아 평화로와
안외로와 하나두
Gold fish ( go gold fish) im tryma best 뻐끔
Gold fish ( go gold fish) 어항이 흔들려두
Gold fish ( go gold fish) im tryma best 뻐끔
Gold fish ( go gold fish) 어항이 흔들려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