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이 언덕위에 서면
언제나 나를 향해 웃던 따스한
너의 미소
내 마음 차가운 곳 너가 비춰 주면
어느새 희망이란 친구
고개를 들어 웃지
하늘을 날고 싶었지
널 향해 갈 수 있게
날아가는 저 바람이 나와 함께
했으면 좋겠네
눈을 감으면 손을 내밀면
열린 창문 틈을 타고 너가 살며시
내게 들러줄까
눈을 감으면 아침이 오면
잠들었던 나를 깨울거야
너의 그 환한 미소로
하늘을 날고 싶었지
널 향해 갈 수 있게
날아가는 저 바람이 나와 함께
했으면 좋겠네
눈을 감으면 손을 내밀면
곤히 잠든 나의 머리맡에 살며시
너가 들러줄가
눈을 감으면 아침이 오면
잠들었던 나를 깨울거야
너의 그 환한 미소로
너의 그 환한 미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