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내편 이라
굳게 믿던 날도 있었지만
더 이상 내게 무지개 빛 하늘
남아있지않아
너 떠난 지금 내게 남은 단한가지
사랑이라는 지독한 상처
어제는 너의 입맞춤에
잠이들곤했었지만
오늘은 오직 안온전화만이
머리맡에 있고
두눈을 감은 어두운 내 머리속에
아직너라는 우주만 있어
나를 부르던 너의 멜로디
오늘 밤엔 너의 슬픔 눈물로
나를 안아주던 너의 뚜뚜뚜
이제는 차가운 타인의 향기
이제는 울게 너도
날 볼수있을거란 생각에
고개를 들어 거울속에 비친
한 친구를 봤어
갈곳을 잃은 어지러운 세상에 빛
아직은 이른 시간인 듯해
나를 부르던 너의 멜로디
오늘 밤엔 너의 슬픔 눈물로
나를 안아주던 너의 뚜뚜뚜
이제는 차가운 타인의 향기
너를버렸던 내손과
너를 외면했던 내눈과
너를 돌아서야만했던
자신을 후회해봐도
나를 잡아줬던 니손과
나를 사랑했던 니눈과
날 위해 기도하던 널
찾을수 없어 영원히
하늘에다 기도하지않아
널 다시 갖게해달라는 내욕심
다만 내가 바라는 단 한가지
부디 편안해지길
니가 떠나버린지금 난
더는 아무 의미가없어
이젠 나도 너를 따라서
조용히 눈을 감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