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대로 나는 살아가지 아무렇지 않게도
예전처럼 웃을 수도 있더라 너도 그러니
아픈대도 그런대도 숨 쉬며 살 수 있더군
니가 없는 이 모진 곳에서 나 혼자지만 두렵지는 않을꺼야
너도 그러니
아닌 척해도 아프지 않은 척해도
눈을 감으면 너의 모습만 가득해
아닌 척해도 슬프지 않은 척해도
눈을 감으면 눈물이 참았던 눈물이 나네
그런대로 우린 잊어가지 아무렇지 않게도
익숙해진 길들이 낯설어지네 너도 그러니
아픈대도 그런대도 숨쉬며 살 수 있더군
니가 없는 이 모진 곳에서 나 혼자지만 두렵지는 않을꺼야
너도 그러니 그러니
너를 찾아서 길을 헤매본대도
길을 찾아서 너를 불러본대도
너를 찾아서 길을 헤매본대도
넌 없고 없고 넌 없고 넌 없고 나만 남아
넌 없고 넌 없고 나만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