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섬긴다고 자랑하던 내가
오늘도 탕자되어
죄 가운데 살았어요
죄악된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던
참회의 그 기도가
무너지고 말았어요
불순종한 요나가
바로 나였고
주님을 판 가롯 유다
바로 나였고
주님을 부인하던 베드로가
오늘 하루 나의 모습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신 나의 하나님
사악한 마음뿐인 이 못난 죄인
엎드려 눈물 흘립니다
주님을 의지하며 산다던 내가
오늘도 세상에서
죄 가운데 살았어요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뜻대로 살겠다던
눈물의 그 기도가
무너지고 말았어요
채찍을 든 로마병정
바로 나였고
의심 많던 도마가
바로 나였고
재물에 눈 멀었던 아나니아가
오늘 하루 나의 모습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신 나의 하나님
벌레만도 못한 이 못난 죄인
엎드려 눈물 흘립니다
벌레만도 못한 이 못난 죄인
엎드려 눈물 흘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