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도 어두운 골목길에서 널 기다렸지
난 예전처럼 변함없이 그대로 였어
마음속으론 네 앞에서 나를 보이며
다시 시작하자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두려웠어 이런 내가 싫어졌어
이젠 너무 늦어버린거야 너의 맘을 확인하고 싶지만
내겐 그럴 용기가 없어 널 그냥 보낸거야
많은 시간 너를 생각하면 다시 널 만나길 원했었지만
그냥 없었던 일로 함께 너를 못본척하며
난 오늘도 어두운 골목길에서 널 기다리다 너와 두눈이 마주치고야 말았어
하지만 넌 그냥 날 외면한채로 날 스쳐 가버렸지
이미 내겐 할말이 없다는 듯 허무했어 이런 내가 싫어졌어
이젠 너무 늦어버린거야 너의 맘을 돌리고 싶지만
내겐 그럴 자신이 없어 널 그냥 보낸거야
이젠 너를 찾지 않을꺼야 너의 곁에 머물지도 않아
그냥 없었던 일로 해줘 나를 못본척하며
할 수 있다면 난 처음으로 모든걸 되돌리고 싶어
널 다시 만나 널 사랑하며 모든걸 이해해줄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