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는 지금 예전 우리가 함께했던 그자리
벌써 몇시간 서있는건지
제발 돌아가 지금
3년이면 나를 잊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무심코 뱉은 약속이었어
그런데 지금 너는
혹시나 니가 올까 지금까지 난 버텨왔어
오늘 하루만 잠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거야
오늘이 오기까지 니가 창가에서 앉아
몇번인지도 모르게
슬피울던 널보며 그렇게 지냈어
이제는 마지막같아 니가 보이질 않아
아직 거기에 서있는거야
아니 내가 잠든건가봐
2.
3년이면 나를 잊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무심코 뱉은 약속이었어
그런데 지금 너는
혹시나 니가 올까 지금까지 난 버텨왔어
오늘 하루만 잠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거야
오늘이 오기까지 니가 창가에서 앉아
몇번인지도 모르게
슬피울던 널보며 그렇게 지냈어
이제는 마지막같아 니가 보이질 않아
아직 거기에 서있는거야
아니 내가 잠든건가봐
이제 난 너의 앞에서 너를 느낄 수 있어
3년동안에 멀리서 지켜봤던
그날이 그렇게 온거야
마음이 아픈가봐 너무 슬프게 울어
이젠 괜찮아 내가 여기 있잖아
만져볼 순 없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