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色
ゆず
駐車場のネコはアクビをしながら
츄-샤죠노 네코와 아쿠비오 시나가라
주차장에 있는 고양이는 하품을 하면서
今日も一日を過ごしてゆく
쿄-모 이치니치오 스고시테 유쿠
오늘도 하루를 보내고 있지
何も變わらない おだやかな街竝
나니모 카와라나이 오다야카나 마치나미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평온한 거리
みんな夏が來たって浮かれ氣分なのに
민나 나츠가 키탓테 우카레 기분나노니
모두 여름이 왔다고 들뜬 기분인데
君は一人さえない顔をしてるネ
키미와 히토리 사에나이 카오오 시테루네
당신은 혼자 언짢은 얼굴을 하고 있네요
そうだ君に見せたい物があるんだ
소-다 키미니 미세타이 모노가 아룬다
그래!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어요
大きな五時半の夕やけ
오-키나 고지한노 유-야케
넓게 퍼진 5시반의 저녁놀
子供の頃と同じように
코도모노 고로토 오나지요-니
어렸을 때와 같이
海も空も雲も僕等でさえも
우미모 소라모 쿠모모 보쿠라데 사에모
바다도 하늘도 구름도 우리들 조차도
そめてゆくから···
소메테 유쿠카라···
물들어 가기에···
この長い長い下り坂を
코노 나가이 나가이 쿠다리자카오
이 길고 긴 내리막길을
君を自轉車の後ろに乘せて
키미오 지텐샤노 우시로니 노세테
당신을 자전거 뒤에 태우고
ブレ-キいっぱい握りしめて
부레-키 입빠이 니기리시메테
브레이크를 잇는 힘껏 누르며
ゆっくりゆっくり下ってく
육쿠리 육쿠리 쿠닷테쿠
천천히 천천히 내려가네
風鈴の音でウトウトしながら
후-린노 오토데 우토우토 시나가라
풍령의 소리에 꾸벅꾸벅 졸면서
夢見ごこちでヨダレをたらしてる
유메미 고코치데 요다레오 타라시테루
꿈자리에서 침을 흘리고 있네
いつもと同じ網戶ごしの風のにおい
이츠모토 오나지 아미도고시노 카제노 니오이
예전과 마찬가지로 모기장 넘어의 바람 냄새
休日でみんなもゴロゴロしてるのに
큐-지츠데 민나모 고로고로시테루노니
휴일이라 모두들 뒹굴뒹굴 하고 있는데
君はずいぶん忙しい顔をしてるネ
키미와 즈이분 이소가시- 카오오 시테루네
당신은 매우 바쁜 얼굴을 하고 있네요
そうだいつかのあの場所へ行こう
소-다 이츠카노 아노 바쇼에 유코-
그래! 언젠가 갔던 그 곳에 가요!
眞夏の夜の波の音は
마나츠노 요루노 나미노 오토와
한 여름 밤의 파도소리는
不思議な程心靜かになる
후시기나 호도 코코로 시즈카니 나루
이상할 정도로 마음이 편하게 되지
少しだけ全て忘れて波の音の中
스코시다케 스베테 와스레테 나미노 오토노 나카
조금만이라도 모든걸 잊고서 파도 소리에
つつみこまれてゆく
츠츠미 코마레테 유쿠
감싸여 가네
この細い細いうら道を拔けて
코노 호소이 호소이 우라미치오 누케테
이 좁고 좁은 뒷길을 빠져 나와
誰もいない大きな夜の海見ながら
다레모 이나이 오-키나 요루노 우미 미나가라
아무도 없는 커다란 밤 바다를 보면서
線香花火に二人で
센코-하나비니 후타리데
선향 폭죽을 둘이서
ゆっくりゆっくり火をつける
육쿠리 육쿠리 히오 츠케루
천천히 천천히 불을 붙이네
いつか君の淚がこぼれおちそうになったら
이츠카 키미노 나미다가 코보레오치소-니 낫타라
언젠가 당신의 눈물이 흘러 내리게 된다면
何もしてあげられないけど
나니모 시테 아게라레나이케도
아무것도 해 줄수는 없지만
少しでもそばにいるよ·····
스코시데모 소바니 이루요·····
조금이라도 옆에 있을꺼예요
この長い長い下り坂を
코노 나가이 나가이 쿠다리자카오
이 길고 긴 내리막길을
君を自轉車の後ろに乘せて
키미오 지텐샤노 우시로니 노세테
당신을 자전거 뒤에 태우고
ブレ-キいっぱい握りしめて
부레-키 입빠이 니기리시메테
브레이크를 잇는 힘껏 누르며
ゆっくりゆっくり下ってく
육쿠리 육쿠리 쿠닷테쿠
천천히 천천히 내려가네
ゆっくりゆっくり下ってく
육쿠리 육쿠리 쿠닷테쿠
천천히 천천히 내려가네
ゆっくりゆっくり下ってく
육쿠리 육쿠리 쿠닷테쿠
천천히 천천히 내려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