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flow]
긴말은 필요없어 딱 1절에 끝내줄께
두서없이 써낸 이야기가 꽤 맘에드네?
하필이 시간에 나와 마주쳐
넌 표정이 무척구겨졌어 shit 이미 나를 멈추겐 늦어
막다른길 아니면 낭떠러지 끝에 종착한 기분
선택은 간단하지.
이쯤에서 돌아서던가 니 갈길을가
그게 싫다면 몸을던져 콱 뒈지던가
오늘 내 말씀을 잘 새겨둬
Deepflow 가라사대 제 3막1장에 서두
절대 이 선을 넘지마
달콤하지도 유쾌하지도 않은 금단의 열매를 먹지마
저 커튼 장막을 여는 순간 지옥같은 현실이
널 기다리껄? 날 마주쳤거든
이시간 친절한 베테랑 엠씨의 충고한마디
솔직히 너도 좀 겁나지?
[Minor-P]
네 녀석은 아직몰라 이 바닥 숨겨진 커튼 뒤
진짜들의 몰락 짙은 안개가 걷힌 뒤
니 눈을 가린 흙바람과 높다란 탑
지레 겁먹고 니 열정을 쥐었다 놨다
건방진 녀석 그런 안일한 태도로 덤벼들다니 어리석어
눈앞에 되도록 안보이게끔 빨리 사라져 주길바래
어느날 문뜩 널 죽여버리기 전에..
부족한 짬밥이 널 대변해
넌 대번에 굶주린 하이애나들의 영웅이 곧 되려해.
입안을 감싸도는 그 달콤한 열매
가시가 돋아 그 입좀 그만 열게.
좆같은 추위에 처해서야 저 따뜻한 이불속을
그리워하는 미련한 동물
이시간 친절한 베테랑 엠씨의 충고한마디
솔직히 도망치고싶지?
[뢰붕괴]
웃기는 소린 짚어치우고 길이나 좀 터줄래?
아니면 계속폼만잡다 내게 얻어 터질래?
좀 굴렀다고 거드름?,너 할때 누가 거들든?
그러니 그냥 닥쳐 네판에 누가 껴들든
네들은 잔뜩 그려해치우곤 내껀
열심히 그려놨더니 뭐라하나보니 기껏
캐캐묶은 방안에나 가둬둘 그림?
이봐 그건좀 웃긴데...guard you'r grill!
그씬안에서 네가 조금 버텼다고 베테랑?
네입에든 겉멋든 사탕이나 뱉어라
지금보니 너말야 꽤 짓궂은것같군
그러니 지금껏 많이애써 내가 가꾼
소중한 정원엔 너는 출입금지네
짓밟을 생각말고 넌 구경이나하길
그리고 마지막 내 부탁 좀 들어줄래?
문 열어 이 씹할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