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사랑해 본적 있어요?
뭐라구요?
누굴 사랑해 본적 있냐구요
그럼요
그럼 누굴 잊으려고 노력력해본적은요?
있어요
어느게 더 힘이들까요
아련하게 가슴속에 내려오고있네
오래전에 내가 사랑했던 그사람이
내가 늙어지고 나이가 들어가면 그땐
자연스레 잊을거라 믿어왔었는데
내마음속 한견켠에 자리잡은 그상처는
바람에도 굴하지 않는 바위 처럼
해가뜨면 나를 따라오는 그림자 처럼
내곁에 늘 머물러 나를 울게하네
나는 남자니까
2년 2개월의 군생활도씩하게 이겨낸 강한남자니까
너하나쯤 사라져도 괜찮을거 같았는데
정말 맘이아프구나 너무 힘겹구나
언제나 니가 말했었던것처럼 사는것이 죽음보다 힘들때가 있구나
집이없어 돈이없어 외로운것 보다 한사람을 잃는 외로움이 더 아프구나
어젯저녁 미치도록 부어댔던 술에
오늘 아침 깨어질듯 아픈 머릴느껴
어젯저녁 미치도록 불러댔던 이름
오늘 아침 찢어질듯 아픈 맘을 느껴
하지만 너와의 사랑 원망하지 않으마
다른사람에게 가도 미워하지 않으마
나의 입에서 불려지던 너의 이름한번
마지막으로 한번 불러보네 사랑했던
산산히 부서진 너의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죽을 너의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없는 너의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너의 이름이여
설움에 겹도록 내가 부르노라 선채로 이자리에 돌이 되어 서도
설움에 겹도록 내가 부르노라 부르다가 내가 죽을 너의 이름이여
산산히 부서진 너의 이름이여 허공속에 헤어진 너의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없는 너의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너의 이름이여
설움에 겹도록 내가 부르노라 선채로 이자리에 돌이 되어 서도
설움에 겹도록 내가 부르노라 부르다가 내가 죽을 너의 이름이여
너를위해 접고접은 천마리의 종이학은
던져지는 성냥불에 타오르고 있어
이제 많이 그리워질 너의 사진 또한
밀려오는 미련속에 불길속에 던져
너를 자꾸 기억나게 하는것들
너를 자꾸 생각나게 하는것들
마음속도 불에태워 잊을수만 있다면
태양속에 나를 던져 불태우고 싶네
자꾸만 전활걸고 술에 취하면 너를 찾고
동그라미를 그리며 너의 곁에 머물러
내마음을 잊기위해 발버둥을 쳐도
매듭안에 내 생각에 너를 찾아가네
오늘도난 대답없는 전화기를 들고
받지않는 너의 전화 수화기에 대고
술에취한 목소리로 너를 찾고있어
대답없는 말이 없는 너의 이름을 불러
산산히 부서진 너의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죽을 너의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없는 너의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너의 이름이여
설움에 겹도록 내가 부르노라 선채로 이자리에 돌이 되어 서도
설움에 겹도록 내가 부르노라 부르다가 내가 죽을 너의 이름이여
산산히 부서진 너의 이름이여 허공속에 헤어진 너의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없는 너의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너의 이름이여
설움에 겹도록 내가 부르노라 선채로 이자리에 돌이 되어 서도
설움에 겹도록 내가 부르노라 부르다가 내가 죽을 너의 이름이여
산산히 부서진 너의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죽을 너의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없는 너의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너의 이름이여
설움에 겹도록 내가 부르노라 선채로 이자리에 돌이 되어 서도
설움에 겹도록 내가 부르노라 부르다가 내가 죽을 너의 이름이여
산산히 부서진 너의 이름이여 허공속에 헤어진 너의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없는 너의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너의 이름이여
설움에 겹도록 내가 부르노라 선채로 이자리에 돌이 되어 서도
설움에 겹도록 내가 부르노라 부르다가 내가 죽을 너의 이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