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끊어져버린
미련 하나 바라고
청춘이 지나버린
무정한 시간 무정한 이름
우리 악연의 고리를
이쯤에서 끊어 버리자
세월의 울타리를 건너 가면서
너도 가슴을 칠거다
이미 끊어져버린
미련 하나 바라고
청춘이 지나버린
무정한 시간 무정한 이름
우리 악연의 고리를
이쯤에서 끊어 버리자
세월의 울타리를 건너 가면서
너도 가슴을 칠거다
눈물흘려도 슬프지 않고
가슴이 무너져도
미워할수 없던
그런 우리가 없는데
세상은 굴러간다
그러나 날마다 사는 일과
날마다 죽는 일을
어떻게 목숨처럼 사랑한
너에게 배워야 하나
배워야 하나
우리 악연의 고리를
이쯤에서 끊어 버리자
세월의 울타리를 건너 가면서
너도 가슴을 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