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전부를 뺏아간 사람
내 영혼의 전부를 뺏아간 사람
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사랑의 기로에 서있나
처음부터 못 맺을 사랑
젊음만 불태운 채로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따로따로 가버렸네
못 맺을 사랑이었나
(간주)
내 청춘의 전부를 뺏아간 사람
내 인생의 전부를 뺏아간 사람
아~ 미운 것도 고운 것도 아닌데
이토록 잊을 수 없나
처음부터 외면했으면
아픔은 없었을 것을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따로따로 가버렸네
못 맺을 사랑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