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잊혀지고 흔적조차도 없다고
다 비워내고 공허함조차 없다고
수 없는 어제 오늘 하고 하고 또 한 말
또 밀어내고 쓸어내고 외면해도
또 어김없이 쌓여 가는 그리움들
수 없이 되뇌이다 닳고 닳은 단어들
숨길 수 없는 눈물 감출 수 없는 아픔
텅빈 가슴 차오르는 잊을 수도 없는
사랑 사랑 이별 이별 눈물 체념 미련
돌아보며 또 사랑 사랑 또 이별 이별
눈물 체념 미련
아프지만 내 사랑 사랑 이별 이별
눈물 체념 미련
돌아보며 또 사랑 사랑 또 이별 이별
한숨 끝에 남는 후회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