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다시 걸어
안되면 다시 벌어
머리엔 다이아 마치 Uzi
경례 받고 다시 걸어
눈깔 치켜 뜨고 걸어
존나게 뛰어 마치 Runner
뺑이 치고 마치 두 줄
후횐 없어 그냥 걸어
태어날 때부터 서울살이
부모님 잔배 잘 키우겠다고 맞벌이
바르게 컸지 근데 나싸 하나 빠진 선비
삐뚤은 정신 3mm 밀고 고속도롤 마치 Don mills
스물 한살엔 통보식으로 집에 오토바이를
말하는 싸가진 필리핀 수돗물보다 Filtering이 부족해
그러곤 교회에 가서 엄마 아빠 미안 대신 찾지 주님을
명문대라도 가서 다행이지 어깨 좀 올려드렸으니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아야 돼
기회 없어 두 번
지나온 길에 놓고 온 아이폰 따위
필요 없어 Phone call
통신 요금도 이젠 내가 낼 때가 됐어
나 서야지 홀로
애새끼처럼 살지 않기로 다짐하고
갈게 K-9 끌러 (Pow)
내 인생 다시 걸어
안되면 다시 벌어
머리엔 다이아 마치 Uzi
경례 받고 다시 걸어
눈깔 치켜 뜨고 걸어
존나게 뛰어 마치 Runner
뺑이 치고 마치 두 줄
후횐 없어 그냥 걸어
Count it 하나 둘 셋 넷
발 맞춰 걸었어도
안 맞췄어 내 정신머리
순도 100프로 순정
거지같던 내 긴 머리
남친충 머리 돼도
내 mindset 여전히 homeless
(3년만 기다려봐)
세상엔 멋 없는 놈들이 왜이리 많아
다 븅신 마냥 남들이 한다고 따라하면 멋진줄 알아
지 영혼 팔린지도 모른 채로 다 가오를 잡아
but 여기 잔배 걍 웃어줬지 귀엽게
내 인생 다시 걸어
안되면 다시 벌어
머리엔 다이아 마치 Uzi
경례 받고 다시 걸어
눈깔 치켜 뜨고 걸어
존나게 뛰어 마치 Runner
뺑이 치고 마치 두 줄
후횐 없어 그냥 걸어
내 인생 다시 걸어
안되면 다시 벌어
머리엔 다이아 마치 Uzi
경례 받고 다시 걸어
눈깔 치켜 뜨고 걸어
존나게 뛰어 마치 Runner
뺑이 치고 마치 두 줄
후횐 없어 그냥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