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사람 이젠 내게
첨부터 없었던 것 처럼
스쳐가는
여름 소나기처럼
한날의 풋사랑처럼
돌이켜 생각해보면
두번 다신 없을 것 같은
황홀했던
꿈만 같던 시간들
돌이킬수 없는것
알고있어
널 붙잡을수도
널 놓아줄수도
없는 날 이런 내맘을
어떻게 너에게 전해줄까
너를 기다릴 수도
너를 잊고 살수도
없는 이런 날 어떡해
언젠가 철없는 내게
편한 사람일 뿐이라고
그 이상은
기대조차 할 수없는
그런 사람이라 했지
돌이켜 생각해 봐도
화조차 낼 수 없는 내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연락하지
널 버릴 수 없는 내가
정말싫은데
널 붙잡을 수도
널 놓아줄수도
없는 날 이런 내맘을
어떻게 너에게 전해줄까
널 기다릴 수도
널 놓아줄수도
잡을 수 없는 너
잡을 수 없는 너
이런 나를 어떻게 해
널 자꾸 찾는 내맘이
이제 그만하라고 말하는 나에게
소리없이
너를 찾으며
헤매던 내모습이
그런 내마음 이제 어디에 있을까
다시 돌아가고싶어
널 모르던 그때로
이러날 이런 내맘을
어떻게 너에게 전해줄까
시작하고 싶어
내삶을 찾고 싶어
잡을수 없는 나
잡을수 없는 나
널 미워하고 싶어
널 붙잡을 수도
널 놓아줄수도
없는 날 이런 내맘을
어떻게 너에게 전해줄까
널 기다릴 수도
널 잊고 살수도
없는 이런날을 어떻게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이런날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