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그날부터 시작인것 같아
고등래퍼 3 concert
누나가 보내준 티켓을 들고선 범수와
처음 간 공연
래퍼 무릴 봤지, 자존심 쌘 내가 떨면서
했었지 싸인 요청
그 자리엔 영케이, 지스트,
이영지 그리고 메니저
바쁜데 민폐처럼 보는 사람,
"이 새낀 뭔데¿;;" 하는 느낌 알잖아 ㅋㅋ
그때 이영지가 말해줬지
지금 바빠서 미안하다고,
공연 끝나고 사람들이
몰려가더라 싸인 받으러
멍한 기분과 조금의 쓸쓸함
그리고 좆 같음에 안 받았어
끝난 후에 범수는 "부럽다.." 라고 말했지
난 나지막히,
허나 크게 하늘을 보고 외쳤지
난 전설이 될 거라고.
그리고 그들과 쟤네 자녀까지
나에게 싸인 받으러 올 거라고
범수는 헛소리라 생각 됐는지 웃었어,
그 웃음기를 싹 빼줄게 임마 지금부터
난 장난친 적 없지 내 꿈을 뱉을 때
항상 진심이야 100%
누가 넌 이렇고 저렇다면 그대로 살거냐고
그런말 하는 대부분이
너의 발전 따윈 원하지 않어
그 언쟁에서 이겼다는
쾌감을 위해 뱉어댈 뿐
문제를 알았담 바로 세워 너란 놈, uh
그리고 꿈을 위해 달려 보란듯
누가 널 위해서 이렇게 말하는데
위기감이 목을 조여올때
외쳐봐 "난 해낸다고"
초월적으로 믿어봐
너를 창조한 "신과 너란 놈"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공든지 안든지 여부는
스스로 판단해 그리고 이뤄내
임마, 믿을게?
우연치 않게 알고리즘에
떠서 이 음악을 듣던
소개로 듣던
여기까지 들었단건 넌 꽤나 독종인걸?
난 메세지를 담어
건진게 있길 바랄게
너의 몇 분은 소중하니까
무엇보다도
틱톡으로 흘려듣는 수백만 보단
지금 너가 좀더 잘되길 바랄게 임마!
Umm.. um..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 병신아~
ㅋㅋ 쟨 아직도~ (저지랄이네)
한국 중산층 인간관계에 깔끔함은 없어
절단면이 지저분한 손절뿐,
다들 편하게만 컸고 정치까지 관심가져.
존나 안정적 이란 뜻
우리 할머닌 역대 대통령 이름 전부 몰라
두 시즌의 남매를 키우느라 뼈 빠졌거든.
근데 이렇게 살만할때
목숨 안 걸면 언제 거냐들?
무능력하대 거북 유방단이래.
기분 나쁘겠지, 그럼 그대로 살래?
하루 풀업 5개씩 해도 그건 해결되는데?
그게 제일 쉬운데 임마, 나아가자.
임마 나아가자 지금 당장
답이 보이지 않아도
우리 나아가자, "맞서자" 라는
어린애 같은 소린 아냐.
우리 나아가자.
당당히 서자, 당당해지도록 근걸
마련하자 거듭날 거라고 믿자
본인이 믿지 않음 대체 누가 믿는데
조건 없이 사랑을 주는거는
부모아님 사기꾼인데
코스프레하고 병신들 돈 땡길려는 썅년들
차단하고 쇠좀 들고 명상 조금 해보자
진리와 거리가 멀다면
가까워 지면 될뿐 중요한건
어제보다 나아진거야
어깨를 펴
너네가 좁게는 한국의
넓게는 세계의 대표인걸
자!, 자!, 자!, 파이를 키워보자고, 자!,
편히잘 자녀를 위해, 내일도 꿈꿀수 있게
일어서 싸워보자고!
찐따 병신 머저리 띨띨이,
이 모든게 나 보고 하는말 같았어.
Started from the bottom.
적어도 내 친구들은 알지 내가 어땠는지.
뭐가 발전했는지.
이를 알아주는 자식들만 내가 아꼈으니!
꿈꾸는 어린이는 무한하고
꿈꾸는 청년들은 불멸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