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창문 틈 사이로
추억이 떠올라
내 곁에 있어줘요
수줍던 멜로디 귓가에 흐르던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입술을 가렸죠
동그란 볼과 어색한 미소가
참 좋다던 그대
나의 사랑 내 사랑아
그대여 함께해요
희맑은 아침 햇살
언제나 함께 맞이해요
우리 행복나눠요
때론 우리 서운하고
서로에게 상처줘도
잠시라 생각해요
그 시간도 사랑이란걸 내가
당신의 빛이 될게요
정적이란 불빛으로
감싸인 밤거리
그 속에 그대와 나
으늑한 분위기 내심 설렜었던
그대와 나 처음으로
손잡고 걷던 길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리면
좋겠다던 그대
나의사랑 내 사랑아
그대여 함께해요
칠흑같은 어둠 속
그 시간을 함께 지내면
우리 괜찮아지겠죠
때론 우리 방황하고
서로에게 무뎌져도
잠시라 생각해요
비바람이 거치고 나면 또 내가
당신의 빛이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