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한 맘에 나는
욱한 맘에 너를
욱한 맘에 더는 참을 수 없을지 몰라
짙은 밤이 오면
독한 숨 뱉으며
잊을 수 없는 너의 말을 곱씹을지 몰라
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까 애써봐도
파도처럼 다시 밀려오는 너의 그 말이
날 미치게 해
저 수 없는 날이 내 맘 어루만져도
할 수 없는 게 있어
넌 이미 나의 눈에 자릴 잡았어
할 수 없을 것 같아
욱한 맘에 나는
욱한 맘에 너를
욱한 맘에 더는 참을 수 없을지 몰라
순간이 지나면 산산이 흩어질 나의 말에
보란 듯이 외려 거듭하는 너의 모습이
날 슬프게 해
저 수 없는 날이 내 맘 어루만져도
할 수 없는 게 있어
넌 이미 나의 눈에 자릴 잡았어
할 수 없을 것 같아
수 없는 날이 내 맘 어루만져도
할 수 없는 게 있어
넌 이미 나의 눈에 자릴 잡았어
할 수 없을 것 같아
넌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