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 잠에 못 들어 뒤척 거릴 때 마다
온통 너로 가득차 괜히 보고 싶을때
중요한 일이 있어서 내일 좀 깨워 달라는
문자를 보내고서야 잠에 들어
산뜻한 아침에도
이상하게도 쥐죽은듯 잠만 자고
알람을 맞춰도 네 목소리가 아니면
일어나기 싫어
너의 목소리만 듣는다면
주말에도 괜찮아 모닝콜을 부탁해
요즘 따라 일에 집중을 할 수 없어
하루가 어느 새 다 갔네 시간은 벌써
늦은 밤 11시 내일은 또 어디서 뭘 할지
고민 고민 하다가도 너의 생각에
푹 빠져버린 내 자신을 발견해
넌 참 대단해, 항상 도도했던 나를
이렇게 너밖에 모르는 바보로 바꿨네
Uh 솔직히 말해봐
넌 내 맘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잖아
너도 나에게 마음이 있다면
이제부턴 좀 남자답게 굴어봐
매일매일 목소리를 듣고 싶어
또 환하게 웃는 너를 보고 싶어
그래서 널 위해 오늘도 용기를 내
그러니 모닝콜을 부탁해 Yeah
잠 못 이루던 밤에 문득 너가 떠올라
있던 잠도 달아나 그 곳엔 네가 있어
괜히 억울한 것처럼 느껴져도 별 수 없는걸
투덜거리며 문자를 보내
상쾌한 아침에도
이상하게도 쥐죽은듯 잠만자고
알람을 맞춰도 네 목소리가 아니면
일어나기 싫어
너의 목소리만 듣는다면
빨간 날도 괜찮아 모닝콜을 부탁해
단 한번에 받을게
모닝콜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