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두 눈에는 싱그러운 오월의 그 향기와
어린 시절에 높은 가을 하늘 함께 있어
너의 작은 몸짓으로 나는 흔들리는 작은 배
그 입술 사이로 나를 사랑한다고 말을 한다면
그건 아마도 말로만 들었던 천국일까
그러니 내게 속삭여 주렴 내 친구들 모르게
그대는 내게 멜로디 내게만 들리고
그대는 내게 하모니 내가 맞추고 싶은
처음이야
너의 이마위엔 눈부신 십이월의 흰 눈과 미소속엔 푸른 꿈
그대는 내게 심통을 항상 달콤한
그대는 내게 코메디 나만 웃을 수 있는
처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