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봤을때 너무 좋아 애써 표정관리했던 걸 기억하니 두번째 봤을때 음정 박자 따로 노는 노래 기절했어 Oh no! 어쩌면 (세상에 ) 취미도 (취향도) 모두가 다를 수있는거야 우리 둘은 언제나 귀여운 한쌍이 바퀴벌레 같아 너랑 나랑 창창한 시간들을 아주 재밌게 살거야 검은 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지지고 볶고 살거야 아기다리고 고기다렸던 시간들이 내 앞에 온거야 세번째 봤을때 짧은 치마 밑에 씩씩했던 다리가 인상깊어 네번째 봤을때 멜로 영화에 코 고는 소리 쓰러졌지 Oh no 이것봐 저것봐 많은 사람들이 우릴 부럽게 모두들 쳐다보잖아 넌 정말 행복하니 그렇게 미소에 가득찬 우리 모습 한번 봐봐 우리 서로에게 맞추길 너무나 노력한 것이 바로 우리의 큰 사랑 때문이 아니겠니 이런 너와 나의 사랑 영원히 간직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