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두 시의 따스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플라타너스 잎 사이로
가늘게 비치는
햇살 만으로도
이렇게 난
행복하네요
맑은 가을 하늘에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 한 점만으로도
차창 너머로 휙휙 지나가는
거리의 풍경 만으로도
난 행복해요
그대 때문에
Ever since you stepped
into my heart
I found joy within
I feel your presence
in the sunlight
and the wind’s breeze
내 맘을 에이는
잠 덜깬 새벽의
차가운 공기 마저도
고단한 하루 끝에
피곤에 젖은
무거운 몸 뉘일 때에라도
나 힘이 나죠
그대있기에
Ever since you stepped
into my heart
I found joy within
I feel your presence
in the sunlight
and the wind’s breeze
Ever since you stepped
into my heart
I found joy within
I feel your presence
in the sunlight
and the wind’s bree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