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다시 사월이 올 거예요
나를 잊지 말아요
다시 사월이 올 거예요
남쪽 바다 멀리
따뜻한 바람이 불어올 때
노래하며 올게요
나 철부지 종달새 되어
거리마다 가득
눈부신 초록이 번져갈 때
손 흔들며 올게요
나 싱그런 이파리 되어
푸른 하늘 종달새 지저귀면
날 맞아 주세요
푸른 거리 새 잎이 춤을 추면
날 맞아 주세요
그 날엔 아무 말 없이
날 위해 웃어 주세요
그 웃음 속에
그대가 살고 내가 살지요
햇살 가득 사월이 올 때까지
그대 울지 말아요
계절이 돌고 돌듯
슬픔이 웃음으로 돌고 돌아
영원히 만날 거예요
우린 따뜻한 이별 안에서
영원히 만날 거예요
우린 따뜻한 이별 안에서
푸른 하늘 종달새 지저귀면
날 맞아 주세요
푸른 거리 새 잎이 춤을 추면
날 맞아 주세요
그 날엔 아무 말 없이
날 위해 웃어 주세요
그 웃음 속에
그대가 살고 내가 살지요
햇살 가득 사월이 올 때까지
그대 울지 말아요
계절이 돌고 돌듯
슬픔이 웃음으로 돌고 돌아
영원히 만날 거예요
우린 따뜻한 이별 안에서
영원히 만날 거예요
우린 따뜻한 이별 안에서
영원히 만날 거예요
우린 따뜻한 이별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