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기운 없던 넌
지금쯤은 잠들었는지
무심하게 울려 퍼지는
통화음만 남아있는 걸
아무 말도 못하고
차창 너머 세상 저편엔
모두 바쁜 듯한 사람들
표정 없는 거리들마다
분주하게 길을 재촉해
집으로들 향하네
기다림은 항상 하루에도 수십 번씩
전화기만 바라보는 나를 위로하네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나의 하루는
네가 있어 좀 더 아름다운 걸
그리움은 내게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가로등 숲 사이 너의 흔적들로 남아
세상의 모든 잠들지 못한 밤을 그대와
언제까지나 늘 함께해
늦은 밤을 채운 불빛들
쓸쓸한 듯 남은 사람들
화려하게 도시를 비추는
차량불빛 물결 사이로
외로움만 쌓이네
기다림은 항상 하루에도 수십 번씩
전화기만 바라보는 나를 위로하네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나의 하루는
네가 있어 좀 더 아름다운 걸
그리움은 내게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가로등 숲 사이 너의 흔적들로 남아
세상의 모든 잠들지 못한 밤을 그대와
언제까지나 늘 함께해
세상의 모든 밤을 그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