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 곧 네가 날 떠날거라는 걸
그건 나 너를 잃게 된다는 걸
바람잘 날 없었던 우리들의 뜨겁던 사랑들은
영원할 것 같았던 내 삶 속의 너란 그 흔적들
항상 너와 내가 만났던 그 역도
이젠 단지 스쳐 지나가는 통과점
살며시 포개었던 따뜻했던 네 손도
힘껏 움켜안았던 너의 작은 어깨도
희미해져 가네 멀어져만 가네
이제 그만 더 이상 그만 제발
너 떠나면 나 어떡하라고
이제 그만 여기서 그만 제발
내가 잘할게 더 이상 그만
상처입은 내 영혼만 그저 워
스쳐지나는 바람만
이제 그만 더 이상 그만 제발 워
너 떠나면 나 어떡하라고 후
이제 그만 여기서 그만 제발
내가 잘할게 더 이상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