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estination
최강창민 (MAX), 루나 (Luna), 수호 (SUHO), 슬기 (SEUL GI), 키 (KEY), 시우민 (XIUMIN), 조은
[데이빗] 당연하다 믿었지, 의심할 틈도 없었지. 함께라 외롭지 않았지,
그냥 그 속에 길들어가.
[아퀼라] 한발 두발 맞춰서라, 이 깃발만 따라와.
하루 이틀 그냥 살아,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오스카, 데이빗] 깃발이 바람에 휘날려, 내 눈앞은 어둡게 가려져,
난 볼 수 있을까? 나의 Destination.
[한스, 아퀼라] 깃발이 바람에 휘청여, 내 발걸음은 앞을 따라 떠돌아,
난 갈 수 있을까? 나의 Destination.
[All] 나의 Destination.
[데이빗] 듣지 못한 건 없었지, 말 못 할 것도 없었지.
눈을 감고 불을 켜지, 논리 없는 진릴 세우며.
[오스카] 이게 이래 맞는 거다, 그냥 그렇게 알아. ( [데이빗, 아퀼라] It’s alright )
[한스] 그게 되레 틀릴 거란 생각도 하지 못한 채
[All] 깃발이 바람에 휘날려, 내 눈앞은 어둡게 가려져,
난 볼 수 있을까, 나의 Destination.
깃발이 바람에 휘청여, 내 발걸음은 앞을 따라 떠돌아,
난 갈 수 있을까? 나의 Destination.
[오스카] 이 걸음이 딴 발자국만을 바삐 뒤쫓아 만들어 낸 History,
멈춰 서 저 별들이 비추는 나의 길
[한스] 아무도 모르는 이곳에 이끌려, 점점 더 가파르게 빨려 들어 쾅!
[디아나] 하고 부딪힌 애매모호한 기류를 뒤로 난 미뤄 내 읽어 낸 흐름.
[오스카] 앞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느낌 다
눈을 감고 느껴 다 한 발 한 발 모두 다.
[한스] 앞을 위한 밑거름이 지금이 내 발걸음, 앞을 향해 나아가 우리들 앞에 축복을.
[All] 모든 게 정해져 있을까? 왜 난 멈춰 설 수가 없을까?
난 알 수 있을까? 나의 Destination
모든 게 저 앞에 있을까? 저 깃발들은 어디에 멈춰 설까?
난 갈 수 있을까? 나의 Destination. 나의 Desti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