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해 내 여자이기에 다른 사람 옆에 있지만
그 사람도 떠나면 불러줘 난 모른척 다시 네 곁에
우연인줄 알았겠지 나를 본 너
당황하는 난처해 하는 그런 표정 모른 척하는
그런 내 모습을 보는 자연스런 니 눈빛에
맘속에 아주 작은 상처를 남기곤 하지
하지만 난 절대 상처 받지 않아
난 그까짓 어색함 아무렇지도 않아
난 기다리잖니 애타게 널 기다리지
언젠가 내게 돌아올 그런 널 기다리고 있지
또 다른 사랑 너의 그런 사랑을
난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었다
나 아닌 어느 누군가가 니곁에 서있다면
내 마음은 너무 슬프지
그러나 분명하게 이젠 내 닥쳐온 현실들을
멀리서 지켜볼 수는 있었지
나의 마음속에 단정짓지 않으려는
너에 대한 배신 내지는 포기
*Repeat
그래 알아 아젠 실수 안해
난 오늘 지나온 길 다시 지나가지 않아
어제처럼 나 못 본 사람처럼 그냥
연기자처럼 살아가면 돼
조금은 외로워 힘들고 슬프고
아쉽고 마음이 아파와도
그냥 너 돌아올 날 기다리며
바쁘게 허겁지겁 살면되지 뭐
지나간 시간중에 너와 보낸 시간들이
이토록 생각나고 아쉬운건
그건 아마도 너에 대한 나의 미련일지도 모르겠어
그리고 너와의 만남 속에 만들어진
나의 작은 꿈이었을 지도 몰라
하지만 널려있는 니 조각들로
우리 다시 만날 그 날까지 나 기다릴께
*Repeat
나 역시도 지키고 있을께 상처받고 울진 않을께
그 사람이 곁에 있겠다면 난 모른 척 너를 떠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