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을 짧게 잘랐어
새로운 기분 느껴 보고 싶었어
네가 떠나고 남은게 없는
허탈한 내 마음이 싫었어
짧은 머리에 내 모습 보며
친구들 무슨 일이 생긴거냐고
너와 이별을 했단 얘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누구보다도 영원할거라
믿었던 너였었는데
갑자기 날 떠나가면
난 어떡해야 하니
*짧은 내 머리를 보며
눈물 흘리면서 오늘도
너만 생각하는 내 모습
잊으려해도 지우려고 해도
자꾸만 내 마음 속에
네가 맴돌아
돌아올 수는 정말 없는거니
아직도 남은 사랑 너무도 많아
제발 돌아와 다시 시작해봐
그래도 아니라면 그때 떠나
우리 사랑은 영원할거라
믿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어
이별하는건 남들 얘기라
나와는 상관없는 줄 알았어
나는 변한게 정말 없는데
넌 누굴 만났길래 변해버렸니
사랑이란게 이런거라면
다시는 정말 하고 싶지 않아
꿈이길 바래 너의 뒷모습
조금씩 멀어지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널 잊을 수 있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