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끝날 줄 알았으면
사랑한다고 한번 더 말할 걸
언제가 마지막이 될지 모르니
사랑한다고 한번 더 말할 걸
사랑은 지워지는 게 아니라
도려내야 하는 건가 봐
너는 꽃 같아 늘 내게 한 철만
사랑을 줬다 가니까
너는 꽃 같아 결국에 내년에
다시 활짝 필 거니까
간주 중
사랑은 잊혀지는 게 아니라
잃어버려야만 하나 봐
너는 꽃 같아 늘 내게 한 철만
사랑을 줬다 가니까
너는 꽃 같아 결국에 내년에
다시 활짝 필 거니까
다시 활짝 필 거니까
다시 활짝 필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