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그레이(Pale Grey)

잡아야만 했었지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때는 그렇게 될 것도 같아서
자신은 없어도 후회하진 않게
난 늘 내일을 꿈꿀 때
넌 오늘의 짐들에 무겁게 짓눌려
난 뜬구름 위를 높이 날고
넌 현실의 바닥에 웅크려
그렇게 우리의 기대는 시야가
전혀 다르고
난 한여름을 달릴 때
넌 한겨울 어딘가에 얼어 버려서
그렇게 부딪히고 맞서다
다른 체온을 견디지 못하고
지독한 감기에 걸린 듯
그렇게 몇 날을 앓고
내 강물은 흘러서
너에게로 모두 남김 없이 쏟아져
난 바닥이 말라 갈리지고
넌 부담의 홍수에 휩쓸려
깎아진 마음 모레처럼
한 켠에 쌓여만 가서
놓아야만 하겠지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결국엔 이렇게 갈수록
아프게 밉도록 힘들게 안하니만 못하게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페일그레이(Pale Grey) 두발자전거 (Feat. 이유나)  
페일그레이(Pale Grey) 오래달리기  
페일그레이(Pale Grey) 잊으면 안돼  
페일그레이(Pale Grey) 출국  
페일그레이(Pale Grey) 빗방울 전주곡  
페일그레이(Pale Grey) 되풀이된다 (Vocal 양태연)  
페일그레이(Pale Grey) 설렘  
페일그레이(Pale Grey) 가벼운 이야기 (Vocal 김태헌)  
페일그레이 (Pale Grey) 잊으면 안돼  
페일그레이 (Pale Grey) 그녀의 지금은 (Featuring 피경진)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