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나에게 아픔을 안겨주나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는
그런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사랑했다는 그 말
서로를 위한다는 말
더 이상 진심이 아니란 걸 알고 있죠
제발 내 곁에서 멀리 떠나주세요
아무 말도 아무 말 하지마요
이제와 어떤 말을 한다 해도
난 지우고 싶을 뿐야
여전히 그댈 기억하는
내 심장이 멈춰버리길
나는 바라고 또 바라는 걸요
어느새 그대의
맘 속 가득찬 사람이
우리가 쌓아온 세월이 무너질만큼
그댈 흔들던가요
함께 영원하자며
꼭 잡고 있던 두 손을
이렇게 쉽게 놓을 만큼 값지던가요
제발 내 곁에서 멀리 떠나주세요
아무 말도 아무 말 하지마요
이제와 어떤 말을 한다 해도
난 지우고 싶을 뿐야
여전히 그댈 기억하는
내 심장이 멈춰버리길
나는 바라고 또 바라는 걸요
아무 말도 아무 말 하지마요
이제와 어떤 말을 한다 해도
난 지우고 싶을 뿐야
여전히 그댈 기억하는
내 심장이
떠나주세요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