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더라도 그렇대도
누구나 아무나 안 돼요
물론 알아요 밥을 먹어도
뭔가 계속 허전한 거죠
오 채워지지 않아요
아무래도 혼자는
오 외로운 대로 둬요
이유도 없이 우울한가요
며칠이고 계속 되나요
그리운 것이 너의 밤에
잊지 않고 찾아 오나요
오 사랑이면은 돼요
그런 병은 곧 나아요
오 잠은 오지 않겠죠
괜찮아
계절이 와도 늘 혼자라서
되도록 무심히 지내다
밤새 열이 나 아픈 눈으로
텅 빈 방을 둘러 보나요
오 혼자 울지는 마요
내가 그 맘 다 알아요
오 지금 내 말 들어요
괜찮아
오 혼자라 생각 마요
나도 많이 아팠어요
오 오늘은 그만 자요
괜찮아
아무래도 혼자는 그래
아무래도 혼자는 그래
아무래도 혼자는 그래
아무래도 혼자는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