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둘이서 하룻만이라도
오월의 꽃길을 걸어가 보았으면
여름의 바닷가 가을의 오솔길
눈덮인 겨울의 돌담길을
이제는 떠나버린 사람 아픔만 남기고
추억 속에서 만난 그 사람
아직도 버리지 못할 빛바랜 사진만
바라보다가 울었지요
지금 내겐 단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그대와 둘이서 둘이서
그대와 둘이서 하룻만이라도
오월의 꽃길을 걸어가 보았으면
여름의 바닷가 가을의 오솔길
눈덮인 겨울의 돌담길을
이제는 잊어야 할 사람 상처만 남기고
추억 속에서 만난 그 사람
아직도 버리지 못할 불바랜 편지만
바라보다가 울었지요
지금 내겐 단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그대와 둘이서 둘이서
지금 내겐 단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그대와 둘이서 둘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