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후회하고 있지
너에게 남긴 상처들
멈추지 않는 시간을
너무 차갑기만 해
이거 오 오랜만이군
조금 어색하지만 친구
이렇게 얘기를 꺼내
왠지 특별한 밤 텅빈 cafe
향이 그윽한 latte
오늘은 좀 싱거운 것 같네
창 밖엔 비 비 비가 내리고 숨 죽이든 아련한 안개
새삼스레 잠 못드는 밤이야
줄어든 연필심과 씨름하는 어둔 이 밤에
왜이리 요새 못 써 도레미파솔솔(도레미파솔솔)
그러게 이제 여기에 나 홀로
오늘따라 오늘따라 내 머리위로
너는 날아다니고
너를 따라 너를 따라서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죠
멋진 날개를 달고 널 만날 수 있다면
I can do that that do that that do that do that do do that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