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멈출 수만 있다면
이렇게 아파하지 않아
이렇게 멈출 수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냐
두 눈을 감고
머리 속에 하나 둘 지운다
너와의 기억 모두가 내겐 너무나
아아아 아쉬워 아껴주지 못한게
나나나 나 이제 네게서 돌아설게
못내 감추지 못해
떠나가지 못했던
내가 너무 한심해
이제는 더 보태지 않고
반대로 한발 더
내딛어 눈을 뜰게
모르던 사람처럼
거울 속 내 모습이 싫어져
화장을 고쳐도
눈물이 먼저 나와
얼굴은 엉망이 되버려
I don't know who you are
I never think about you
두 번 다신 너를
기억하지 않을게
I don't know who you are
I never think about you
이런 나를
추억하지마 첨부터 몰랐었던것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애써 차가운 그
눈빛으로 바라보지마
모르는 사람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말하니
이러면 안되 이러면 안되요
내게 이러면 안되
쉽게 멈출 수만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잖아
그땐 왜 난 니 맘도 모르고
내 생각만 했는지
정말 미안해
너 떠나간 뒤
내 손가락 위엔 오래된 반지
자욱 만이 깊게 남아
너와의 추억을 기억해
이젠 너와 난 너무나 먼 인연인데
거울 속 내 모습이 싫어져
화장을 고쳐도
눈물이 먼저 나와
얼굴은 엉망이 되버려
아무것도 못 해줘서 정말 미안해
내게 투정만 부린 것
정말 미안해
사랑한다 많이 말해주지 못해서 네게
지금도 난 정말 미안해
모르는 사람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애써 차가운 그
눈빛으로 바라보지마
모르는 사람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말하니
이러면 안되 이러면 안되요
내게 이러면 안되
이젠 니 생각도 나지 않는다
거짓말을 해
늦은 밤 홀로 집에 가는 그 길에
술 한잔 마신 날
비가 오는 날
니 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기만 바라봐
이토록 아프고 그립고 또 힘든데도
나는 니가 보고 싶어져서 비틀거려
그래 이젠 우리 아주 몰랐었던것처럼
서로 마주치지 않게 반대로만 걸어
지워봐도 지워봐도 정말 안되나봐
습관처럼 니 말투만 계속 나오잖아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에
난 아무 말 못하죠
멈출 수가 없잖아
멈출 수도 없잖아
쉽게 멈출 수 있다면
그건 사랑이 아냐
모르는 사람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말하니
이러면 안되 이러면 안되요
내게 이러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