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서 밖을 나섰지
눈물이 많아서 밤을 세웠지
저 푸른 하늘 위에는 어떤 꿈이 있을까
당신이 머무는 그곳에
할말이 많아서 노랠 불렀지
추억이 많아서 편질 꺼냈지
이 낡은 종이 위에는 어떤 뜻이 있을까
당신이 가끔 전해 줬던 비밀한 얘기
매일 그리고 싶어 우리가 지내온 날은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림책 처럼
매일 부르고 싶어 우리가 부르던 노래
하루가 지나면 다 잊혀 지지만
또 하루가 생기면 조금씩 들리는 슬픈 메아리.
할 말이 많아서 노랠 불렀지
추억이 많아서 편질 꺼냈지
이 낡은 종이 위에는 어떤 뜻이 있을까
당신이 가끔 전해 줬던 비밀한 얘기
매일 그리고 싶어 우리가 지내온 날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림책 처럼
매일 가보고 싶어 우리가 거닐던 곳에
하루가 지나면 다 잊혀지지만
또 하루가 생기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
매일 그리고 싶어 우리가 지내온 날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림책 처럼
매일 부르고 싶어 우리가 부르던 노래
그날이 온다면 다 알 수 있지만 지금 만날 수 있게
조금 더 내 맘에 올 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