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 내리는 비가 꼭 내 맘 같아요
이 빗속을 걸으며 맘껏 울어도 좋을 것 같아
우산 속의 그대가 함께 있는 것 같아요
한쪽 어깨가 젖어버린 그대 괜찮다는 듯 웃고 있네요
그 땐 미처 잘 알지 못했던 그 따뜻한 맘들이 자꾸 떠올라요
헝크러져 버린 우리 추억할 수 있다면 되찾고 싶어요
그대가 없이는 잘 살아갈 자신 없어요
작년 이맘때 우리 함께였던 것 같아요
유난히 비를 좋아했던 그대 오늘따라 참 보고 싶어요
그 땐 미처 잘 알지 못했던 그 따뜻한 맘들이 자꾸 떠올라요
헝크러져 버린 우리 추억할 수 있다면 되찾고 싶어요
그대가 없이는 다시 웃을 자신이 없는 데
헝크러져 버린 우리 추억할 수 있다면 되찾고 싶어요
그대가 없이는 잘 살아갈 자신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