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어버린 여긴 나처럼 쓸쓸해서
혼자 온 이 바람은 내 맘을 스쳐가네
바쁘고 복잡했던 하루에 기대 살아
어느새 밤이 되면 또 니가 생각이나
어딨니 니가 있던 시간은 어딨니
시계소리가 날 조급하게 해 입술이 말라
알잖니 웃고 있어도 실은 쓸쓸해
내 맘을 닮은 이 곳 조용한 여긴 서울
잡힐 듯 잡지 못한 희망들 위를 걸어
어느새 밤이 되면 또 니가 생각이 나
어딨니 니가 있던 시간은 어딨니
시계소리가 날 조급하게 해 입술이 말라
알잖니 웃고 있어도 실은 쓸쓸해
내 맘을 닮은 이 곳 조용한 여긴 서울
지우고 싶은데 맘은 기억하나봐
잊고 싶었는데 또 보고 싶단 말야
괜찮니 내가 없는 거기 넌 괜찮니
말은 안해도 널 기다리잖아 지금 난 말야
궁금해 나 없이 잘 사는지 궁금해
나 여기 서있을게 돌아와 대답해줘
내 맘을 닮은 이 곳 조용한 여긴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