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고
머릿속의 기억으론 희미할 거야
우리가 왜 추억으로 바라봐야 해
단지 그게 조금 억울해
아니야, 그렇게 멀리는 아닐 거야 아쉬움은 남겠지만 편한 모습으로
친구로 잘 지낼 수도 있잖아 우린 그렇게 지내면 되잖아
음,, 니 맘 이해해 내가 욕심이 많지?
음,, 아냐 미안해 니가 이해해주길
사랑 했단 걸 그럼 잘 알고 있어
그래 그렇다면 바랄 건 없어
우리 가까이 조금 더 가까이 나와 더욱 함께 해 준거
그저 고마워 나 후회는 없어.. 단지 내게 좀 더 시간을 줄 수 없는지
나 어떻하니 아직 실감이 않나
날 미워하렴. 그럼 편해 질 텐데
사랑 했단 걸 그럼 잘 알고 있어 그래 그렇다면 바랄 건 없어
그만 말해줘 미안하단 그 말, 우린 할 말이 많잖아
지금까지도 나 충분했지만 혼자 있을 내 모습에 너무 떨려서
어쨌든 너를 그냥 보낸다 해도 아무런 준비하나 못한 채 내일을 맞이하면
실감이 날까 이별 이후의 그 하루를 어떻게 견뎌
우리 어떡해... 여기서 끝날 줄 ㅠㅠ.
우린 너무 좋았었는데
지금까지도 나 충분 했지만
단지 내게 좀 더 시간을 줄 수 없는지
단지 내게 좀 더 시간을 줄 수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