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만나고 밤새도록 취해도
지독한 그 사랑 잊을 수 없어
잊으려 할 수록 생각이나
웃으려 할 수록 눈물이나
안된단 것도 알아 끝났단 것도 알아
하지만 난 돌아 갈 곳이 없어
칼날에 베인듯 너무 아파
멈춘 심장이 너만 찾아
죽어야 살까 죽어야 내가 살까
널 기억하는 날 버리고 날 버려봐도
죽어도 안돼 죽어도 널 잊을 수 없어
잔인하도록 행복했었던 우리 사랑이 그리워
니가 했던 얘기들 니가 짓던 표정들
어느새 가슴을 파고 들어와
가시가 박힌 듯 아프게해
아픈 가슴이 너만 찾아
죽어야 살까 죽어야 내가 살까
널 기억하는 날 버리고 날 버려봐도
죽어도 안돼 죽어도 널 잊을 수 없어
잔인하도록 행복했었던 우리 사랑이 그리워
차라리 모두 가져가버려 함께했던 기억도
버려진 내 사랑 버려진 내 눈물들까지도
그 무엇하나 몰랐던 때로 돌아갈수 있게
죽어야 살까 죽어야 내가 살까
널 기억하는 날 버리고 날 버려봐도
죽어도 안돼 죽어도 널 잊을 수 없어
잔인하도록 행복했었던 우리 사랑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