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미쳤구나 맛이 갔구나
나를 두고 딴데 쳐다보다니
제발 만나달라 사정하더니
단물만 빼먹고 바람을 피네
세상에 널린게 여자들이야
나도 참한 여자 만날수 있어
니가 떠나는건 상관없지만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나
*슬퍼서 힘든게 절대로 아니야
열받고 화나서 그걸 못참겠어
내가 준 선물들 다 토해놓고가
다 부셔버려야 분이 풀리겠어
솔직히 너한테 관심없었어
나의 이상형은 절대 넌 아냐
그래도 날 위해 정성다하는
니 모습에 그냥 기횔준거야
먼저 매달리고 들이대더니
이젠 관심없니 나쁜 엑스야
그딴식이라면 어딜가서든
널 사랑할 사람 아무도 없어
*
니가 미쳤구나 니가 미쳤구나
이러고 떠나면 용서할거같니
니가 미쳤구나 니가 미쳤구나
두손 싹싹 빌어라
*